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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자·완도 뱃길에 운항손실 지원…주민 뱃삯 70% 할인은 아닙니다

해수부 항로 안정화 지원 대상 추가…진료·장보기 이동은 운항시간부터 확인

유용갑 기자 · 2026-10-18

2021년 대한민국 전남 영광 계마항의 선박과 항구 풍경 자료사진
대한민국 전남 영광 계마항의 선박과 항구 풍경. 2021년 4월 23일 촬영한 일반 항구 자료사진으로 이번 지원 대상인 제주·추자·완도 항로나 송림블루오션호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Gupdaal, 「Gyema Fishing Port APR2021」, Wikimedia Commons, CC BY 4.0. 웹용 크기와 파일 형식만 조정했습니다. 원저작자가 이 기사나 신문사를 후원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진 원문 · 이용 조건

[시니어경제신문 | 유용갑 기자] 제주와 추자도, 완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정부의 운항손실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 해양수산부는 10월 16일 ‘2026년도 하반기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제주·추자·완도 항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 안에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항결손액은 배를 운항하며 생긴 손실을 뜻한다. 이 돈은 항로를 유지하도록 선사를 돕는 지원이다. 주민에게 현금으로 나눠주거나 승객의 뱃삯을 70% 깎아준다는 발표가 아니다.

1. 누구에게 관련된 소식인가

이번에 추가된 항로는 송림해운의 송림블루오션호가 운항하는 제주·추자·완도 구간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배는 2024년 5월부터 여객과 차량, 생활필수품 등을 옮기고 있다. 추자도 주민의 이동과 물자 수송을 뒷받침하지만 취항 뒤 최근 2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 소식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주민과 물류 관계자에게 직접 관련된다. 전국 모든 섬 여객선이 같은 지원을 받거나 같은 요금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섬 주민이 하루 안에 육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돕고, 적자 때문에 항로가 끊어지는 일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발표 당시 기존에 하루 생활권을 위한 항로 3곳과 적자 항로 10곳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선정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지금 주민이 새로 신청하는 개인 교통비 사업과는 절차가 다르다. 지원 대상 선정과 승객의 표 예매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2. 이용자는 무엇을 확인하면 되나

먼저 실제 출발 항구와 목적지, 가려는 날짜의 운항시간을 확인하자. 진료를 위해 육지로 나가는 어르신이라면 병원 예약시간뿐 아니라 돌아오는 배편도 함께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전 진료가 끝나도 귀항 편을 놓치면 숙박과 동행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이동을 준비하는 가상 예시이며 이 항로의 당일 왕복이 언제나 가능하다는 안내가 아니다. 기상과 선박 사정에 따라 운항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은 별도로 필요하다.

차량을 싣는 경우에는 사람의 승선과 차량 선적 조건을 나누어 물어보자. 해수부는 추자도에 기항하는 다른 여객선인 산타모니카호는 1톤 이하 차량만 실을 수 있는 반면, 송림블루오션호는 최대 25톤 차량까지 수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배의 역할 차이를 보여주는 자료다. 자신의 차량이 무조건 예약 없이 실린다는 뜻은 아니다. 차량 크기와 선적 가능 여부, 예약 방식, 별도 비용은 실제 운항사에 확인해야 한다. 지원 선정 발표가 차량 운임표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3. 항로와 제도는 어디에 물어보나

공식 발표의 붙임 항로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정보-여객선 운항정보-항로조회’에서 항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우선 해양수산부 공식 붙임 항로표에서 항로와 선박명을 대조할 수 있다. 다만 항로를 찾았다고 당일 운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실제 승선 날짜의 출항 여부와 표, 차량 자리는 운항사 안내를 다시 확인하자. 가까운 항구 이름이 비슷해도 출발 터미널이 같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사업 내용은 해양수산부 원문과 붙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에 적힌 연안해운과 문의는 051-773-5731이다. 이 연락처는 정책 문의 창구이며 개인 승선권 예약 창구가 아니다. 가족이 대신 정보를 찾아준다면 배편과 항구, 예약 내역을 한 장에 적어 어르신과 공유할 수 있다. 휴대전화 화면만 보여주고 끝내기보다 출발시간과 돌아오는 편을 함께 읽어보는 방식이 실용적이다.

4. 지원율과 운항 보장은 구분

‘최대 70%’는 지원 가능한 상한을 말한다. 모든 손실을 전부 메워주거나 승객에게 같은 비율을 지급한다는 뜻이 아니다. 붙임에는 신규 항로의 지원기간이 2026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적혀 있다. 이 기간을 개인의 할인 신청기간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뱃길 지원은 병원 방문과 생필품 수송을 이어가는 생활 기반에 관한 정책이다. 독자가 오늘 할 일은 지원금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용할 항로와 실제 운항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다.

공식 출처: 해양수산부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 추가 선정 발표 · 해양수산부 발표 정책브리핑 게시본·첨부 항로표
자료 기준일: 해양수산부 2026년 10월 16일 보도자료 및 붙임 항로 현황(배포 10월 15일)
자료 확인일: 2026년 10월 18일
기사 작성일: 2026년 10월 18일
기사 수정일: 2026년 10월 18일

출처와 확인 안내

기사 작성일: 2026-10-18 · 수정일: 2026-10-18 · 자료 기준은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